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중풍예방교실이 지역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의 찾아가는 중풍예방교실이 지역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산청군은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뇌혈관계 대표질환인 중풍 예방을 위해 중풍예방교실 및 통합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중풍 예방교실은 내달 7일까지 5주 동안 남부지역 4개 면사무소에서 추천을 받은 시천면 보안마을 경로당, 단성면 묵하마을 경로당, 신안면 외송마을 경로당, 생비량면 고치마을 경로당서 진행된다.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1회씩 3시간에 걸쳐▲설문조사▲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자율신경검사 등)▲한방 진료(침, 첩약)▲영양교육 등을 통해 중풍의 전조증상과 위험 요인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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