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통합건강관리’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구는 이를위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방문간호사,운동처방사,치위생사 등이 한 팀이 되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고혈압․당뇨병 관리, 영양과 운동, 구강보건, 치매, 정신건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어르신들이 여러 병원을 찾지 않고 주 생활터인 경로당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방문팀은 혈압측정, 혈당검사를 비롯해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짠 음식 먹지 않기, 낙상예방운동 정보 등을 제공한다.
구강보건의 경우 틀니관리 교육, 노년 입 체조, 구강검진, 볼소도포를 실시하고 치매는 치매조기검진을 시행한 뒤 예방관리 교육을, 정신건강은 노인우울증 검진과 우울증 예방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올해 사업은 대한노인회, 건강보험공단,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인력 및 운영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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