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 동작구,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 대책 추진
상태바
서울 동작구,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 대책 추진
  • 서정익기자
  • 승인 2017.03.15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탄핵 이후 빈틈없는 구정... 주민생활·민생경제·현장소통 강화 대책 시행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따른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 대책’을 시행한다.

 

구는 이를 추진하기 위한 중심기관으로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대책단(이하 대책단)’을 설치하고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한다.

 

대책단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각 과장으로 이뤄진 3개반 ▲ 지역안정대책반 ▲ 지역경제대책반 ▲ 비상근무대책반으로 구성되며, 주민화합과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구는 주민생활안전대책으로 각 동 통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이념·지역 간 갈등 봉합에 나선다.

 

또한 점검반을 구성해 공유재산 및 복지시설 등 총 133개소와 건축공사장 등 위험시설 177개소, 공원·녹지분야 시설물 180개소, 어린이보호구역 38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확대하고 독거어르신 4,090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에 나서는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무분별한 시국 현수막 설치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불법현수막 정비도 적극 추진한다.

 

더불어 AI 등 전염병 발생에 따른 불안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등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구는 불안정한 시국으로 소비심리가 위축 될 우려가 있는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매월 셋째주 금요일, 구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지역시장의 자연스러운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한 구청 전체 대상 사업비의 57% 수준을 시민 체감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사업 등에 조기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민생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현장소통도 강화한다.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지역사회복지 유관기관 및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지역의 사회 안정을 위한 방안을 주민과 함께 고민한다.

 

또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하고 노면청소차 등 12대의 장비가 동원되는 ‘동작구민 대청소 행사’를 개최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행사도 연다. 그간 다수의 민원이 발생했던 불법 주정차 단속도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계도 중심의 단속으로 개선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서비스도 적극 추진된다. 방문간호사 24명이 취약계층을 방문, 밀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구는 지역주민과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구민을 위한 보건 복지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본연의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주민화합과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