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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마을에 ‘희망·활기찬 삶’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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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마을에 ‘희망·활기찬 삶’ 선사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3.15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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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낙동 3리 농악마을 대상
2019년까지 21억2100만원 투입
마을안길 정비·가로등 등 설치

 강원도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2017년도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됐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해 5월 전국 공모를 통해 이 사업을 ‘새뜰마을 사업’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3년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대상지는 군이 지난해 12월 신청한 남면 낙동 3리 농악마을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은 지역행복생활권의 연계사업으로 농어촌 오지마을, 도시 달농네 등 취약지역에서도 기본적인 생활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국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 2015년 신동읍 예미 4리 용거리 마을 및 2016년 신동읍 조동 3·9리 개미촌 마을에 이어 남면 낙동 3리 농악마을이 2017년 농어촌 새뜰마을사업 대상지에 3년 연속 선정 됐다.
 군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남면 낙동 3리 농악마을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21억 2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먼저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마을안길 정비(280M), 선평역 사면정비 및 쉼터조성(1500㎡), 반짝시장 안전공간 조성(650㎡), 농악활동 방음시설 설치(80㎡), 아이들 전놀이 공간조성(150㎡), 소화전 3개소 및 가로등 10개소 설치 등 마을 기반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정비 5호,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35호, 집수리 44호 등을 주택정비사업 추진은 물론 노후담장 정비(680㎡), 재래식 화장실 철거 14개소, 도로변 환경정비(1450㎡) 등 생활여건 및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농악동아리 활동 지원 및 실버문화 마당, 공예작품 만들기, 안전·위생 서비스 교육, 집 가꾸기, 마을 관리 지원 등 문화·복지·여가·건강을 위한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마을 활력소 충전은 물론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마을발전 장기발전계획 수립, 리더양성 교육 등 지역 및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새뜰마을사업은 대상지로 선정된 낙동 3리 농악마을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준다는 취지”라며 “마을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속적인 생활여건정비, 자활사업 추진으로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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