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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4월부터 문화예술 활용한 관광 상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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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4월부터 문화예술 활용한 관광 상품 운영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7.03.16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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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춘천시는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김유정문학마을 주말 상설 공연 △문화예술형 시티투어 △관광지 상설 거리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동면 증리 김유정문학마을 야외공연장에서는 4~ 10월 토요일마다 여러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며 공연시간은 월별로 오후 1시30분 또는 오후2시, 3시이며 지역의 장르별 문화예술 단체가 참여한다.


첫 공연은 4월 15일 오후1시30분 작가 김유정의 삶과 문학을 판소리로 구성한 ‘유정의 사랑’소리잔치(한국전통판소리진흥회)이다.


5월은 연극 ‘동백꽃’(극단 도모), 6월은 또랑광대 창작판소리 ‘봄봄’(또랑광대 김명자), 7월은 금병산 자락 풍류여행(국악창작그룹 자락), 8월은 김유정과 함께 듣던 그때 그 노래(김성호밴드), 산골 트로트(김진묵밴드), 9월은 오페라 ‘봄봄’(강원오페라앙상블), 10월은 김유정문학콘서트(모퉁이 프로젝트 외), 이런 음악회(아시안팝오케스트라)가 예정돼 있다.


5월과 6월에는 토요일마다 문화예술형 시티투어가 운행된다.


전용 버스로 김유정문학마을, 이상원미술관, 권진규미술관, 책과 인쇄박물관,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상품이다.


또 4월~ 10월에는 관광지별로 매주 토요일 상설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지역의 생활문화동호회, 전문예술단체가 클래식, 대중음악, 마임, 마술, 버스킹, 무용 등의 공연을 선사한다.


거리 공연이 열리는 곳은 소양강스카이워크, 신북읍 샘밭장터, 소양로 번개시장, 강촌 출렁다리 수변무대, 캠프페이지 꿈자람어린이공원, 명동 브라운5번가에서 모두 100여회의 공연을 갖는다.


관광업계관계자는 다양한 예술공연을 주요관광지와 연계하여 개최한다면 평면적인 보는 관광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입체적인 관광이 될 것이며 지역 문화단체에게도 공연의 장이 확보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환영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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