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대청면, 백령면에서 지역주민, 유관기관, 공무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설된 대청면 풋살경기장과 백령면 종합운동장 주변 유휴 부지를 활용해 해풍과 염해에 강한 해송, 해당화 총 2190주를 식재해 도서경관 개선과 나무 그늘을 통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것.
이 자리에서 조윤길 군수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 등으로 인한 산림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고 후대에 물려줄 녹색 자연환경을 조성해 더욱 더 아름다운 옹진을 만들겠다”며 “나무 한그루마다 소중히 다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앞으로도 수목식재, 조림사업, 병충해방제, 숲 가꾸기 등 산림경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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