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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민관협력 살기 좋은 용답동 만들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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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민관협력 살기 좋은 용답동 만들기’ 업무협약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3.1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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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동마중물보장협의체-성동희망푸드뱅크마켓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 용답동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익)는 최근 성동희망푸드뱅크마켓과 ‘민관협력을 통한 살기 좋은 용답동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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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동은 저소득층 1400명이 거주하고 있고 노숙인 시설 2개소가 있어 그 어느 곳보다 복지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시원 및 숙박업소 8개소에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안부확인을 하고, 1인가구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배달프로젝트 등에 생필품을 지원키로 했다.

 

용답동마중물보장협의체는 성동희망푸드마켓에 대상자를 적극 추천하며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위원들이 직접 배달하게 된다. 관내 위기가정(화재, 수해 등)에 대하여 신속한 생필품 지원에 협조한다.

 

지역의 복지시설(24시간게스트하우스, 비전트레이닝센터 등)에 생필품을 지원하게 된다. 이외에도 바자회 등의 장소협조, 복지자원 공유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답동의 독거노인 방문과 1인가구 자살예방 사업인 희망배달 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여러 부분에서 저소득층들의 생필품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약식을 주관한 이민채 용답동장은 “국가 차원에서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사업은 이미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동 자체적으로 지역의 다양한 민간자원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것이 더 신속하고 만족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번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의 저소득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용답동은 작년부터 노숙인 시설 봉사자들이 독거노인 요구르트배달, 집수리 등의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면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무료식사와 자립적립금을 지원 받는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와 고시원 및 숙박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해 2015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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