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서장 황경환)는 11일 추석연휴 기간 중 가게 내부수리 공사를 위해 노상에 쌓아 두었던 동파이프를 절취해 도주한 김모 씨(57)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새벽 2시쯤 추석특별방범순찰 중이던 강력3팀은 새벽시간대 동파이프 4개를 들고 가는 김씨를 수상히 여기고 뒤따라가던 중 절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확인하고 추격해 검거했다. 서성식 강력3팀장(경위)은 "추석연휴기간 중 절도발생이 많아 특별방범활동에 심혈을 기울이던 중 범인을 검거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방범활동으로 치안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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