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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쟁력 UP” 정선군, 신소득 작목개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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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쟁력 UP” 정선군, 신소득 작목개발 총력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3.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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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정선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농업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신소득 작목개발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은 먼저 정선의 대표적인 신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정선사과의 명품화와 주산지로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현재 233농가 174ha규모의 생산면적을 오는 2022년까지 344농가 300ha까지 확대해 연간 9300톤의 사과를 생산해 360억 원의 소득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14억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정선·신동읍, 북평·임계면 등 4개 지역에 35농가에 묘목구입, 지주대 설치, 관·배수시설, 서리피해방지시설 등을 지원해 19ha의 사과과원 조성을 추진,생산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12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 식감이 우수한 고지대에 적합한 신품종 사과인 홍금의 시범재배단지 4ha를 조성하고, 체리, 살구, 매실 등 소핵과류와 씨없는 3배체 포도 시험재배와 함께 해발 650m이상의 고랭지 지역인 임계지역에 천궁 중점 시험재배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전국 주산단지와 출하경합을 피하고 틈새시장을 공략 할 수 있는 작목인 자두 특화단지 17ha도 올해 추가 조성하는 등 기후온난화와 고랭지채소 대체작목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토마토 등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과 고소득 품목인 아스파라거스 지적재산권 확보와 생력화 기술 개발, 시설채소 고온예방 환경관리 시범사업, 친환경 생분해 비닐 피복재배 확대 등 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개발·보급해 고품질 신선농산물 재배를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정환 군수는 “정선사과 재배 규모화를 통해 전국적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목을 집중 육성해 강소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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