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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최첨단 평창올림픽’ 위상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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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최첨단 평창올림픽’ 위상 각인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7.03.20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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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설상경기장 시공에 최첨단 기술 적용
스키점프 ‘방풍설비’ 관람석 ‘냉난방’ 등 다양

 

▲지난 16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7 FIS 스키점프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가 결승점을 향해 점프하고 있다. 다중촬영.

 세계에 '최첨단 평창올림픽' 위살을 각인시켰다.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설상경기장 시공에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전 세계에 강원도의 위상을 각인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는 경기장 트랙의 기초뼈대 및 냉동 배관을 현장 수작업에서 기계화된 공장제작 특허공법으로 변경하여 최단기간 경기장 건설(공기 18개월 단축) 및 품질을 고급화 하여 IOC 및 국제경기연명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강원도는 해당 기술에 대한 국제 특허를 준비 중에 있으며 2022년 베이징동계 올림픽조직위에서 현장 견학 및 기술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청중이라고 밝혔다.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는 강풍에도 안전하게 스키점프가 가능한 방풍설비를 설치(20m/s 풍압에도 견디도록 설계)해 테스트이벤트시 최대 18m/s의 강풍 발생해 경기가 불가능했으나 안전한 방풍시설을 활용해서 경기를 진행, 설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림픽 빙상경기장 시설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기록이 나오도록 조성했고 관람객은 감동받고 열광하는 쾌적한 경기장을 건설했으며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은 경포호수를 컨셉으로 시원하고 경쾌한 트랙을 연상하는 디자인으로 설계됐고 빙질도 지난 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챔피언십 대회시 많은 기록들을 갱신하는 등 완벽하다고 선수 및 관계자들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아이스 아레나는 빙면 온도가 다른 피겨(-4도)와 쇼트트랙(-7도) 두 개 종목이 개최되는 경기장으로서 코퍼헤드 레이저 스크리트 콘크리트 타설 공법을 적용해 레벨오차 ±3.5㎜의 평활도를 확보해 선수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관람석 온도 15도 유지, 습도 40%로 관리함으로써 낮은 빙면 온도에서도 따듯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공조시스템 설치했다.


 강릉하키센터는 관람석 하부에 냉난방시스템을 설치해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경기를 다이나믹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아이스링크와 최대한 가깝게(1.6미터) 관람석을 배치했고 외부 벽면에 LED 조명으로 눈 내리는 형상을 구현해 야간 경관의 완성도를 향상시켰다.


 도는 이렇게 최첨단 공법으로 설계되고 시공된 경기장의 사후활용을 극대화하고 운영 시에 수익창출 방안을 도출해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 실내 훈련장을 조성하여 캐나다 캘거리에 이어 세계 2번째로 4계절 훈련이 가능하며, 연중 경기장 운영으로 수익창출 모델을 구축하고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국제스키연맹(FIS) 및 IOC와 협의해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여자 경기 코스를 남·여 코스로 통합 ,경기장 활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이스아레나 지하2층 피겨 보조경기장은 사후활용을 고려해 지하 피트층을 수영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시공했으며 올림픽대회 이후 활용방안 다변화와 수익 창출을 도모했다.
 강원도는 현재 12개 올림픽경기장중에서 10개소의 관리·운영 주체를 결정했고 미결정 경기장 2개소(정선 알파인,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에 대한 사후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앞으로 1년도 채 남지 않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서 테스트이벤트 대회 이후 국제연맹과 IOC 등의 경기장 보완요구 사항을 완벽하게 조치해 선수들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올림픽 경기장을 조기에 최첨단 시설로 준공해 전 세계에 강원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올림픽 이후에도 세계인이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혼신의 땀을 쏟아 붓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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