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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연안어장 서식환경 개선 8억5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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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연안어장 서식환경 개선 8억5천만원 투입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7.03.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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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 연안어자아을 황금어장으로 바꾸는 작업이 시작됐다.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연안 생태계 회복과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안어장 서식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현남면 동산리 어촌계 마을어장에 2억 67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어 산란 및 은신처 역할을 할 인공어초단지를 조성한다.

동산항 마을어장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던 장소로 군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동산어촌계 지선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산리와 전진2리 등 갯녹음(백화현상)이 심화된 마을어장을 대상으로는 해조류 암반 부착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2억 6700만 원을 들여 갯녹음 발생수역 암반에 부착판을 설치하고 모자반과 감태 등 다년생 해조류를 이식해 수산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해조숲 조성 시비재 살포사업은 갯녹음 해조류 암반 부착사업과 연계해 인공구조물 조성해역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군은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로 해조숲 조성을 위한 시비재 47t을 구입, 대형 갈조류 포자 발생시기인 9월~11월 무렵 갯녹음 해조류 암반 부착지인 수산리와 전진2리 마을어장에 시비재를 집중 살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해적생물인 불가사리와 폐어구·로프·비닐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어장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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