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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추경 2903여억 규모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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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추경 2903여억 규모 편성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7.03.2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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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예산比 360억5500만원 증액
보통교부세 역대최고 1208억 확정
복지·지방채 상환 역점 추진 계획


 군은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복지·지방채 상한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조기에 편성, 재정건전성을 도모키로 했다.
 추경예산 규모를 기정예산보다 360억 5500만 원이 증가한 2903억 4000만 원으로 일반회계가 2729억 900만 원, 특별회계가 174억 3000만 원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보통교부세가 148억 원이 증액돼 역대 최대 규모인 1208억 원으로 확정됐는데 이는 내국세 증액과 함께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급증한 복지수요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군은 민간이전경비인 지방보조금 절감과 청사 에너지 관리 등 세출 효율화 분야에 대한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서도 40억 가량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출 주요사업으로는 시장주차장~제방도로 구간을 비롯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31억 원, 북양양IC 연결도로 개설공사 13억 원, 전통시장 주차장 신축 12억 3100만 원,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10억 원, 농기계 인대사업소 북부분소 신축 및 장비 구입 12억 원, 정암택지 진입도로 조성사업 5억 70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또 목표기금 조기달성을 위해 인재육성장학금 출연금 3억 원(당초예산 3억 3500만 원 배정)을 추가 배정했으며 재정 건전화를 위해 당초예산 33억 원에 이어 이번 추경을 통해 49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방채를 상환할 계획이다.
 이로서 양양군의 부채 규모는 지난해 말 114억원에서 연말 32억 원까지 감소돼 재정건정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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