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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길은 인천으로” 교통주권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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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길은 인천으로” 교통주권사업 시동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3.22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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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 현안사업 계획 발표


 인천시는 21일 교통국 현안사업 보고회를 마친 뒤 ‘교통주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국 현안사업 보고회에서 유정복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버스노선개편을 예로 들면서 “교통분야는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사업”이라면서, “시민이 행복한 인천중심 교통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된 사업 중에는 특색 있는 새로운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인천만의 유일한 ‘인천형 버스정보안내기 사업’,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민원실’ 과 ‘공영주차장의 기본요금(30분 단위) 폐지 후 20분 무료요금제 도입 검토’하는 등 시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사업들이 소개됐다. 또 지하식 로봇 주차장 사업인 ‘all ways ECO Parking 조성’과 ‘버스 통합단말기’(교통카드단말기, BMS단말기, DTG 등을 통합) 개발을 추진하고, ‘카셰어링 활성화’와 ‘수요맞춤형 버스’ 신설, ‘대중교통환승센터’건설을 추진한다.


 특히 인천발KTX 사업과 GTX 사업 등 교통주권을 위한 인천 중심의 철도망 구축 사업 등 2017년도 중점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버스표지판 일체형, 저비용 인천지역 맞춤형 모델인 미추홀 BIT(Bus Information Terminal)를 시범 구축 운영할 방침이다.


 미추홀 bit는 전국 최초(슬라이드 LED 모듈 장착 방식) 개발품으로 향후 노선 증가 시 별도의 부가 설치없이 확장 설치가 용이하며, 기존 버스정보안내기 보다 67%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해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목표 40% 달성을 2년 단축할 수 있다.


 최강환 시 교통국장은 “올해 말까지 3개 노선 이하의 정류소 23개소에 시범 구축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2200대를 보급할 예정으로 버스 이용활성화 및 시민편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승학 교통정책과장은 “새로운 유형의 BIT인 만큼 시범구축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인천지역에 부합되고 시민 맞춤형으로 개발 완료, 정류소에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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