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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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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저지”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7.03.22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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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시장, 시민의 날 기념식서
고속도로 조기착공 등 현안 총력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이 지역 현안으로 동서균형발전을 통한 내부통합을 꼽고,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도시개발, 종합관광지 조성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7회 화성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저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서 주민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비봉-매송 고속도로의 올해 내에 완공과 송산-봉담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약속했다.
 또 수원전투비행장 영향지역을 위해 병점 역세권 개발, 병점복합타운, 기산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속 추진과 미 공군 폭격훈련장이었던 매향리를 비롯한 화성 서부지역에는 화성드림파크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도로 개설 등 2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던 서부권 개발을 위해 궁평리 종합관광지, 황금해안길 조성 등 관광산업 육성과 신안산선을 향남까지 연장하고, 이와 연계한 송산그린시티, 향남 신도시 개발 활성화, 기아자동차 앞 500만㎡ 규모의 자동차 산업단지 조성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채 시장은 특히 국방부가 수원전투비행장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에 대해 65만 시민과 함께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그 일환으로 오는 5월 궁평리와 화옹지구 일원에서 ‘효 마라톤’을 개최하는 한편 시민들과 ‘인간띠 잇기 행사’를 통해 서해안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평화의 상징’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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