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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 시장군수協 정례회 함안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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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 시장군수協 정례회 함안서 개최
  • 함양/ 장 흠기자
  • 승인 2017.03.23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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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안건 처리결과·조치사항 공유 등
가야발전 ‘대선공약 공동건의문’ 채택


 제18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정례회가 21일 경남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례회는 항노화 플랫폼 함양 홍보 동영상 상영, 참석자 소개, 의장 인사말, 함양군수 환영사, 제17차 회의결과 보고, 제18차 회의 안건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7차 회의결과 보고에서는 2017전략 프로젝트 등 4개 안건 처리결과 및 조치사항을 공유했으며 이어 본격적인 제 18차 협의회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이날 17개 시군은 제19대 대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동현안사업을 국책사업화하고 가야문화권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자 오는 5월 제19대 대선에 출마하는 대선주자들에게 가야 발전을 약속해달라는 의미에서 ‘대선공약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문은 가야문화권 지역의 체계적 정비와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추진 중인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영호남 상생의 길이 될 ‘대구~광주 내륙철도’ 건설,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고 가야문화권을 하나로 연결할 ‘천리길 가야문화 17경(景)’ 추진 등 3개항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17개 시군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국회의원 10인 이상 연서를 받아 발의하는 것을 비롯해 특별법제정을 이끌어내 영호남 화합과 상생의 지역특화사업 발굴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협의회는 가야문화권 전체의 동반성장을 위한 핵심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대구~광주 내륙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대선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한다.


 3조 5270억여 원의 국비를 투입해 191.km의 단선전철 형태의 이 내륙철도가 들어서면 고속물류망이 구축되는 것은 물론 철도 역사를 통한 부대사업추진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상황이다.
 아울러 3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야문화권 17개 시군을 잇는 ‘천리길 가야문화 17경’을 조성, 지역별 문화자산을 활용한 랜드마크가 조성되고 가야문화권 천리길을 잇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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