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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봄철 산불예방 ‘행정력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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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봄철 산불예방 ‘행정력 올인’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3.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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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내달 20일까지…취약지역 순찰·소각행위 단속 등 실시

 강원도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봄철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동시 다발적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내달 20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내달 20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기간을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군 대책본부는 산불위험예보, 등산로 개·폐 정보, 산불감시 폐쇄회로 영상 등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중심으로 운영되며 관내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봄철 산불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6명과 산불감시원 91명을 배치·운영, 감시탑 20개소 및 산불감시초소 38개소 설치 운영은 물론 공무원 1/6 이상 산불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산림 인접지역에 대한 농·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행위와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지역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임차헬기와 읍·면 진화차를 동원해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정선국유림관리소·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진화체계 구축과 대형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연휴 등 주요 시기별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기상·지역 여건 등을 참고해 산불 위험도에 따른 예보 발령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경계 이상 발령 시 입산·소각행위 일체 금지 등을 철저히 이행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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