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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한국 도시물순환 저영향개발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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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한국 도시물순환 저영향개발 포럼 열려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03.23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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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도시개발 기술을 마련하고자 23일 중회의실에서 한국   도시물순환 저영향개발 포럼을 열렸다.

 

미래 녹색도시기술로 주목받는 옥상녹화, 빗물정원, 생태공원 등 그린 인프라를 활용한 저영향개발 관련 기술의 효율적적용을 위한 정책 발굴과 제도화, 기술개발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오늘날 도시의 도로와 건물에 아스팔트, 콘크리트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면적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빗물이 하수관을 통해 하천으로 바로 방류되면 도시의 자연적인 물 순환 과정을 저해하고 도심 열섬현상 등을 유발하게 된다.

 

저영향개발기술은 이러한 불투수면적을 줄이고 도심 지면에 빗물 투과율을 높여 물이 지하수에 스며들거나 대기로 증발하는 자연적인 물 순환 과정을 복원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도시 개발 개념이다.

 

저영향개발 기술을 적용하면 땅에 스며드는 빗물 양이 늘기 때문에 물을 재활용할 수 있어 도심 수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빗물펌프장 등 기존 시설의 부담을 줄임으로서 호우기 도심홍수 예방과 환경개선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K-water와 부산대학교가 공동주관하며 향후 도시 물 순환 분야 협의체로서 중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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