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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포켓형 발굴카드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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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포켓형 발굴카드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3.24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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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지역보호체계 강화… 맞춤형 통합서비스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법적 지원에 대한 무지와 사회적 무관심으로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동 민간 복지위원에게 포켓형 복지사각지대 발굴카드를 만들어 배부했다고 밝혔다.

 

 

포켓형 발굴카드는 지역 내 위기상황에 봉착한 세대 발굴 방법 및 신고번호 안내, 발굴대상 의뢰내용 작성란 등이 수록된 수첩 형태이다. 지역주민이 휴대와 사용이 쉽게 제작됐다.

 

발굴대상은 ▲질병, 실직, 파산 등으로 갑작스런 생활고에 처하거나 학대 및 방임이 우려되는 가구 ▲전기․수도․가스 공급이 중지(예고)된 가구 ▲주거환경이 심하게 열악하거나 안전이 우려되는 방치된 가구 등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위원이 발굴카드로 의뢰한 위기가구를 해당 동주민센터 및 구청 희망복지팀에서 방문해 법적 지원여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취약계층이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보호체계 확충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 지역 사회보장 운영체계 활성화 부분에서 전국 최우수구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카드로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게 지역안전망을 내실화하는데 힘쓰고, 구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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