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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품앗이로 '아이 키우기 좋은 남해'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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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품앗이로 '아이 키우기 좋은 남해' 실현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17.03.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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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운영하는 가족 품앗이 활동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의 가족 품앗이 활동은 매월 주 2~4회씩 실시되고 있다.

지난 2015년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된 이후 지금까지 총 17개 그룹이 만들어졌으며, 올해에도 현재 11개 그룹에 57개 가정이 품앗이 활동을 펼치고 있어 경남도내 공동육아나눔터 11개소 중 품앗이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많은 지역에서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의 품앗이 활동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특히 남해군의 경우 첫째 아이를 양육하며 가족 품앗이 활동을 펼친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둘째 또는 셋째를 임신한 부모들도 미리 품앗이 연계를 신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입소문을 타고 지역사회 내 품앗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공동육아나눔터는 그간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로 가족 품앗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달에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치유를 위한 다도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내달과 5월에는 영유아를 위한 베이비 마시지, 8월에는 마음이 치유되는 회복탄력성을 위한 부모교육, 10월에는 품앗이 가족 전체를 위한 만찬과 알뜰 장터, 연말에는 품앗이 그룹 활동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올 한해 잇따라 계획돼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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