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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청소업에와 함께 모기유충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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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청소업에와 함께 모기유충 제거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3.2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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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8500호 대상 미생물제제 친환경 방역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모기발생 집중시기에 앞서 단독주택 약 8500호를 대상으로 BTI를 주성분으로 하는 미생물제제를 사용해 친환경 방역으로 모기 유충 제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 모기유충 방역 모습

 

 

 

BTI(Bacillus thuringiensis israelensis)는 토양박테리아로 모기, 깔따구, 흑파리 유충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대상해충을 제외한 다른 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인축 독성 효과 및 환경오염 문제가 없다.

 

구는 BTI를 주성분으로 하는 미생물제제를 이용해 각종 감염성 병원체를 매개하는 모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지역 내 정화조 청소업체인 금남흥업(주), 세정정화(주), 쉬리산업(합)과 손잡고 모기 유충 제거에 발 벗고 나선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해 모기방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정화조 청소업체와 ‘단독주택 정화조 유충구제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모기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충구제를 확대 실시해 살충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모기 유충 서식환경을 없애는데 노력해 왔으며, 이를 위해 ▴모기채집 유문등 운영, ▴디지털모기측정기(DMS) 운영, ▴모기유충 서식실태 표본조사 등 모기 종에 따른 개체 수 채집분석과 모기유충 서식지 확인을 통해 모기 방제 전문성도 높여 왔다.

 

 

이봉신 보건소장은 “모기 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 모기 500마리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며, “단독 주택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곳곳을 세심히 살펴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구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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