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남시 '책임지는 시민안전' 공공성 강화한다
상태바
성남시 '책임지는 시민안전' 공공성 강화한다
  • 김순남기자
  • 승인 2014.09.26 0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성남시가 성남시민경찰대를 창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안전^의료^교육부문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는 등 ‘책임지는 시민안전’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민경찰대는 내년 3월 수정^중원^분당 등 3개 지역별로 1곳에 ‘성남시민경찰대’를 시범 창설돼 운영된다. 48개 동별로 10명 내외의 주민이 각 지역거점공간에 상주하면서 아동^여성 안심귀가지원, 골목길^학교주변순찰, 재해^재난구호, 택배보관^전달, 골목길 주^정차질서 계도활동 등을 하게 된다. 성남시는 이들 3곳에서 시범운영한 다음 오는 2017년까지 시 전역으로 확대시행하고, 단독^연립^다가구주택 등에는 관리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관리사무소는 이른바 ‘행복관리사무소’로 시민안전을 지키고, 주거복지서비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의료부문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는 ‘100만 시민주치의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민주치의제도는 가정마다 주치의를 지정해 일반적인 질병의 치료^질병예방^상담^교육^건강증진서비스 등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성남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의사회와 시민의견수렴, 공청회 등 절차를 밟아 2016년과 2017년 시범운영을 시행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2018년부터 단계별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교육공공성 강화로는 성남형 교육과 진학주치의제를 통해서 하기로 했다. 성남형 교육은 172억원 예산을 차질 없이 투입해 관내 151개 초^중^고교의 자기주도 배움 중심교육을 지원하며, 획일화된 교육체제에서 벗어나 학생개개인의 재능과 창의력 키우기에 주력하기로 했다. 진학주치의제는 학생과 학부모들에 진학상담과 진로지도 등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주는 제도로, 내년부터 3월 시행한다. 성남시는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의 시정구호의 가치를 살리면서 시민과 약속한 민선6기 시정방침이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민선 6기 시정 방침은 책임지는 시민안전과 참여하는 열린행정에 이어 역동하는 지역경제, 보편적인 나눔복지, 꿈을 꾸는 평등교육, 감동이 있는 문화예술 등 6가지로, 이는 시민권리 선언문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