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주안’ 최종 2파전 돌입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사진)가 내달 7일까지 구(區) 명칭 변경을 위한 세대별 우편 주민 의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종 명칭 후보는 ‘미추홀’과 ‘주안’이다.
앞서 구는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열어 역사성과 대표성 등을 담은 명칭 10개를 선정한 뒤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문학, 제물포, 수봉, 미추홀, 주안 5개 명칭을 선정했다.
남구는 인천의 발상지인 문학산 일대를 시작으로 인천법원, 인천지방합동청사, 가정법원, 제물포스마트타운 등 인천지역 지방행정의 중심이고 주안동 미추구역, 용현.학익지구, 문학지구 및 도화 도시개발사업, 용마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새로운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박우섭 구청장은 “역동적인 변모에 걸맞은 남구만의 특화된 새로운 명칭으로 구 명칭을 변경해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고, 변화된 남구를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명칭 변경을 통해 미래 인천을 대표하는 중심구로 재도약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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