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16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 일자리 창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는 지역고용창출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사업주체, 예산, 인력 등 관련 대규모 자원을 활용, 지역의 종합적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의 일자리 브랜드를 강화를 위해 설계됐다.
도는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이번에 확보한 국비 16억5500만원과 도비를 포함, 총 23억6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우선,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사업을 총괄하는 가운데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경기산학융합본부,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지역경제학회 등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 도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각 수행기관은 지난 29일 수원고용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 ‘일자리 전문가 협업’ 등 3개 분야의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사업은 청년일자리 캐드림(CAE Dream) 프로젝트를 비롯, 청년희망 커리어로드맵 완성하기, 지능형 미니팩토리 활용 맞춤형 패션·공방 창업지원,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의 채용 솔루션 구축 및 통합 공채, 중장년 Job Go! 청년 꿈 찾고! 전직지원&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경기북부 지역 위기의 특화산업 살리기 프로젝트, 경기북부섬유산업 현장 기능인력 고용확대를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센터 운영 및 실무인력양성사업, 고용개발포럼, 일자리 공시제 컨설팅 등 모두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재영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과 지역인자위에서 모범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연계를 통해 일자리창출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며 “가능한 자원을 적극 활용, 일자리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