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일 홍천군 K컨벤션 센터에서 ‘홍천농업고등학교 창조농업선도고교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는 농업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전선포식에는 민병희 교육감을 비롯해 국회의원, 군수, 교육장, 농업계 관련 인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선포식은 홍천농고가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인 ‘창조농업선도고교’로 선정됨에 따라, 강원도형 미래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비전을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산·학·관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전국에서 보은 자영고, 호남 원예고와 함께 창조농업선도교로 선정된 홍천농고는 올해 3월부터 원예와 축산 2개 분야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반영하고 전문교과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여, 졸업 후 영농창업이 가능한 후계영농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농·축산분야에 관심이 있고, 적성과 흥미를 가진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전문기술과 경영교육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젊고 유능한 청년 창업농을 적극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병하 교장은 “생산 중심의 농업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내 우수한 기관, 농업관련 단체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으로 입지를 확립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