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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53회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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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53회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4.03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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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제53회 도서관 주간(4월12일~18일)을 맞아 ‘아름다운 책,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주제로 책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양곰이에게 책을 읽어주세요

 

아이들이 ‘양곰이’에게 책을 읽어준다· 그린나래작은도서관과 방아다리문학도서관을 방문한 아이들이 도서관 내에 비치된 ‘책 읽어주는 의자’에 앉아 곰 인형 양곰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스스로 즐거운 독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책 읽어주는 의자’는 오목공원의 나무마을목공방과 마을방과후 학교 미술강사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더불어, 14일에는 그린나래작은도서관에서 <으리으리한 개집>(책읽는 곰, 2017) 유설화 작가와, 방아다리문학도서관에서는 <가방 안에 든 게 뭐야·>(한림출판사, 2015) 김상근 작가와 함께 즐거운 책읽기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 아름다운 책 보러 오세요

 

▲갈산도서관에서는 4월 한달 간 ‘프랑스의 그림책’이 전시될 예정이다. 12일에는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은행나무, 2016)의 최혜진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18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샤를르 로네(Charlotte Launay), 신유미 선생님과 함께 프랑스 그림책을 읽고 창작 미술 활동을 하는 ‘프렌치 스토리텔링’이 진행되며 22일에는 프랑스 애니메이션 ‘어린왕자’를 상영한다.

 

▲목마도서관에서는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가지 발행 된 초·중 교과서 전시와 교과서에 수록된 국내외 문학작품 컬렉션 ‘교과서 밖으로 나온 문학’을 진행한다. ▲해맞이도서관에서는 ‘생애 처음 만나는 책’이라는 주제로 영유아를 위한 도서가 전시된다.

 

 

■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의 이야기

 

▲갈산도서관에서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주제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작품을 조명하고 8일에는 그에 관련한 영화 <동주>를 상영한다. 15일에는 ‘도서관과 사람과글과 시’라는 주제로 갈산도서관 대표 평생학급동아리 ‘시서화(詩書畵)’와 함께 캘리그라피로 윤동주 詩를 필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갈산도서관

  

▲방아다리문학도서관에서는 서거 200주년을 맞이한 작가 ‘제인 오스틴’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전시하고 관련 영화도 상영한다.

 

▲신월디지털정보도서관에서는 ‘신디가 추천하는 피아니스트’를 주제로 여러 피아니스트의 음악 자료와 관련 도서 컬렉션을 마련한다. ▲영어특성화도서관에서는 대표 영미문학가의 도서를 전시하고 관련 영화도 상영된다.

 

이 밖에도 각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전시가 마련돼 방문자들의 참여를 즐겁게 하고, 도서관 주간 동안 연체도서 반납시 대출 정지를 바로 풀어주어 반납을 독려하고 이용자들의 독서를 권장하는 ‘연체자 해방의 날’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현애 교육지원과장은 “다양한 책과 문화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독서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각 도서관 별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양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양천구청 교육지원과 ☎2620-31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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