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을)은 2017년 3월 23일 오전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방문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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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 위원장은 “올림픽은 스포츠를 중심으로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지구촌의 축제로, 우리나라는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의 꿈을 이루게 된 만큼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 위원장은 올림픽 성공의 발판이 되는 테스트이벤트 대회를 통해 올림픽 경기운영 준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아올 세계 각국 선수단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성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지사는 심 위원장의 말에 공감을 표시하며 올해 4월까지 열리는 테스트이벤트 대회의 주요 경기에 대한 심 위원장의 참관을 요청했고, 이에 심 위원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으며 국회 차원에서도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심위원장은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처음 신청했던 16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평창 개최를 적극 응원해온바 있다.

테스트이벤트 대회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동계올림픽대회의 최종점검을 위한 테스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부터 올 4월까지총 29번의 국제대회가 평창 및 강릉 등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테스트이벤트 대회에는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팀도 참여한다. 우리나라와의 경기는 4월 6일 강릉 아이스하키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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