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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 제3사단, DMZ 완전작전 3,000일 위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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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 제3사단, DMZ 완전작전 3,000일 위업 달성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7.04.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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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산진연대 수색중대, 창설 이후 3,000일 동안 빈틈없는 완전작전

 

 

강원철원, 백골 제3보병사단(사단장 남영신)은 부대창설 이후 지난 68년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백골부대로서 또 하나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것은 바로, 3보병사단 혜산진연대 수색중대가 지난 4월 3일부로 DMZ 완전작전 3,000일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지난달인 3월31일, 혜산진연대 수색중대는 DMZ 완전작전 3,000일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이를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는, 권영우(대령)혜산진연대장 주관 하에 개식사, 근무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사단가 제창, 백골 구호 및 대적관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수색중대의 완전작전을 이끌어냈던 역대 수색중대장과 행정보급관들이 함께 참석함으로 인해 행사의 분위기는 더욱 빛났다. 


이날, 제1대 수색중대장 김청경 소령은 “DMZ 완전작전 3,000일이라는 위업을 이끌어낸 많은 전우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수색중대원들이 선배 전우들의 위업을 계속 이어가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혜산진연대 수색중대는 2009년 1월15일자에, 창설되어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2,368여 회에 이르는 경호작전과 106회의 완전 경계작전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적의 숨소리마저 들릴 듯한 일촉즉발의 DMZ 내에서 펼쳐지는 경계작전의 임무 특성상 체계적인 부대관리와 교육훈련이 전제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결과라는 점에서 이번 기록은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한, 혜산진연대 수색중대장 양광모 대위는 “이런 대기록의 이면에는 조국의 최전선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최정예 수색중대 장병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완전작전 3,000일에 만족하지 않고 위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명품백골 육군 제3보병사단 관계자는, 6·25전쟁 이후 최전방 GOP 경계임무를 수행하면서 단 한 번도 적의 침투를 허용하지 않은 ‘DMZ 완전작전’의 부대로 지금도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전 장병들은 국가를 지킨다는 사명아래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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