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에서 봄을 만끽하기 위한 이벤트가 열려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4일 속초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벚꽃이 만개하는 설악동 벚꽃터널에서 봄 나들이객을 위한 ‘속초, 봄’이라는 이벤트를 펼친다.
시는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벚꽃터널 구간의 차량을 전면 통제해 상춘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날 공연은 자유로운 봄나들이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어쿠스틱밴드공연을 비롯한 비트박스탭댄스퍼커션을 선보이는 인디밴드공연과 공연의 브레이크타임을 이용한 저글링, 마술쇼, 마임공연까지 상춘객을 유혹하는 다양한 길거리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설악동 벚꽃터널 750여 미터 구간 양방향 차량통제하여 봄나들이 관광객과 시민들이 완연한 봄을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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