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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대신 '동남아 관광객'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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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대신 '동남아 관광객' 사로잡는다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7.04.06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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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여행사 직접 방문·관광설명회 개회…맞춤형 광광상품 홍보


 경남 하동군이 사드 배치 결정 이후 금한령 등으로 급감하는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대체할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동남아 3국에 대한 해외시장개척에 나선 윤상기 군수가 현지 여행사를 방문하고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펼쳤다.


 특히 동남아 여행객이 K-POP·드라마 등 한국의 대중문화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류 테마형 여행을 선호하는 점을 겨냥해 드라마 촬영명소인 최참판댁과 각종 축제 때 한류스타 공연을 연계하는 등 동남아 맞춤형 관광상품 홍보에 집중했다.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한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 쉐라톤호텔에서 호치민관광협회 소속 여행사와 현지 언론인, 정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프스 하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장개척단은 이날 행사에서 지리산·섬진강·한려해상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절경과 수많은 관광명소, 다양한 축제·행사, 레저·익사이팅 시설, 먹거리 등이 담긴 하동관광 홍보물을 배부하고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또한 2012년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발전과 교류증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 후 K-POP·드라마 등 한국의 대중문화와 공연 등의 관광 상품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이와 관련한 베트남 관광객 맞춤형 테마관광 상품을 적극 알렸다.


 이와 관련, 한국 최정상급 배우가 출연해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육룡이 나르샤’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한 최참판댁과 화개장터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봄·여름·가을 등 계절별로 다양하게 열리는 축제·행사에 동남아 관광객이 좋아하는 K-POP 등 한류스타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선택과 집중을 통한 테마형 관광객 유치방안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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