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달 9일부터 24일까지 시공 중인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 중 지역하도급율 65% 미만 현장 24개소에 대한 1/4분기 하도급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점검은 공사현장의 불편 최소화 및 점검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하도급 실태점검, 감리·시공 실태점검, 해빙기 안전점검을 자치구, 지역건설관련 7개 협회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실태 점검결과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자재, 장비, 인력 사용 1/4분기 누계 실적은 전체 발주금액의 65%인 5913억이 계약 됐으며 1/4분기 순 실적은 전체 발주금액의 75%인 819억으로 조사됐다.
대형 건축물 준공과 공동주택 아파트현장 준공 도래 등 사유로 전분기 하도급 관리대상 75개에서 61개소로 줄어든 관계로 지역 하도급 금액은 전분기 실적 대비 1,457억 원 감소됐다.
그러나 지역 하도급율은 2% 증가돼 지역하도급 목표율 65%이상 달성 현장이 44개소로 관리대상의 72%이상을 차지하여 사업 초기부터 지역 하도급 확대 인식이 자리메김 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감리·시공실태 및 해빙기 점검결과 총 점검대상 24개소 중 18개소 현장에서 지적사항이 확인되어 시정 조치 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하여 지역 하도급 확대와 더불어 건축물의 품질향상 도모로 견실한 도시․건축 문화 확산을 위한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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