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남지역 기업경기회복 기대감 상승 전환
상태바
성남지역 기업경기회복 기대감 상승 전환
  • 김순남기자
  • 승인 2017.04.07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성남지역 제조기업의 올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전 분기대비 13포인트 상승한 ‘77’로 집계, 기업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성남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성남상의는 지난달 2~22일까지 관내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를 보면 올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77’로 집계 됐다.
 이번 조사에서 올 2분기 체감경기에 대해 불변전망이 50.8%로 가장 높았고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36.1%, 호전될 것이라는 예측은 13.1%로 나타나 기준치(100)를 하회한 77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분기 전망치(64)대비 13포인트가 증가하면서, 2016년 1분기 이후 하락했던 수치가 1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는 조사기간에 지난해 연말부터 지속돼온 국내정치와 관련한 불안요인이 해소되면서 새롭게 출범할 정부에 대한 기대심리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 및 중국관련 정치이슈가 악화돼 여전히 경기회복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기준치(100)를 하회한 것으로 분석했다.
 2/4분기 매출액 전망지수는 87(1Q 전망 67), 당기순이익 전망지수는 80(1Q 전망 64)으로 매출관련전망은 기준치(100)를 하회했으나 1/4분기 전망지수와 대비해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39.4%가 2/4분기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1.0%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응답했다.
 현재 성남기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 불확실성 요인으로 정치불확실성, 정부컨트롤 타워부재, 금리변동 가능성을 꼽았으며, 대외요인으로는 미국 트럼프 리스크, 중국 한한령 및 경기둔화, 환율변동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성남기업은 사업다각화(46.1%), 혁신기술개발(19.7%), 해외 신 시장개척(17.1%)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