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0일(월) 서울미디어그룹이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울미디어그룹(회장 박재홍)은 1970년 독서신문 창간을 시작으로 이뉴스투데이와 이뉴스TV 등을 운영하는 종합언론사다. ‘책 읽는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며 도서관, 학교, 사회단체 등에 책을 기증하고 있다.

이번에 송파구에 어린이·청소년도서와 인문도서 등 500권을 기증했으며,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로 전달해 곳곳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송파구에는 총 22곳의 새마을문고가 있으며, 평균 9,000권 이상의 양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독서문화탐방대, 피서지문고,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방재홍 회장은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온 송파구와 박춘희 구청장의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일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2012년부터 ‘책 읽는 송파’를 표방하며 공공도서관 확충, 새마을문고 기능강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북 페스티벌 개최, 학교개방도서관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