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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 ‘인재육성’ 장학금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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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 ‘인재육성’ 장학금 기부 잇따라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7.04.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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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진건설·와룡사 등서 2백만원 쾌척
현재 장학기금 출연규모 2억원 육박

 

▲경남 하동군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주)흥진건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남 하동 100년 미래의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후학사랑 열기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서만 장학기금 출연금이 2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11일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지난달 ㈜흥진건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하동읍 흥룡리에 있는 와룡사(주지 성관스님)도 같은 달 지역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500만 원의 기금을 쾌척했으며 구태근 경남은행 하동지점장도 고향 발전과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200만 원을 출연했다.


 지리산청학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순희)도 지난달 군수 집무실을 찾아 내 고장 발전과 미래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200만 원의 장학기금을 내놨다.


 지난 4일에는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이권기) 직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해나가는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쓰이길 바라며 1000만 원을 기탁해 농협 하동군지부는 지금까지 1750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또 6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하동향우회(회장 김종현)가 고향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동남아 시장개척에 나선 윤상기 군수에게 5000달러(한화 약 56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해왔다.


 이처럼 지역 기관·단체는 물론 내외 기업인, 향우 등의 후학사랑 기금이 이어지면서 올들어 4월 현재 장학기금 출연규모가 2억 원에 육박하는 1억 9530만 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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