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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표류하는 보수민심 깨끗한 보수로 잡아라” 보수적자 경쟁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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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표류하는 보수민심 깨끗한 보수로 잡아라” 보수적자 경쟁 사활
  • 서정익기자
  • 승인 2017.04.12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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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선출 후 보름중 8일간 영남권에 상주하며 ‘TK·PK’에 집중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후보가 연일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에 집중하고 있다.
 유 후보는 지난달 28일 바른정당 후보로 선출된 이래 15일간 총 8일을 영남 지역에서 보냈다. 대선 유세의 절반 이상을 영남권에 집중하며 말 그대로 ‘보수 적자’ 경쟁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4·12 재보선의 유일한 국회의원 선거구가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인 탓도 있지만, 재보선 지원유세를 제외하더라도 다른 지역에 비해 영남권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보수 텃밭’의 민심을 얻어야 지지율 반등의 기회도 노려볼 수 있다는 분석으로 보인다.
 유 후보의 지난 일정을 보면 후보선출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1일 대구 광역·기초의원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2일 경북 영주·의성·상주, 3일 대구 서문시장, 6일 경남 창원과 부산, 7일 부산과 포항, 8일 경북 청송·의성·군위와 대구 칠성시장, 11일 대구와 경북 상주 등을 방문했다.


 민현주 선대위 대변인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 지지층의 표가 갈 곳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면서 “표류하는 보수 민심에 따뜻하고 깨끗한 보수를 지향하는 유 후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보수 지도자라는 확신을 심어드리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또한 경북 영천 완산동에 있는 공설시장 방문유세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오후 안동으로 이동해 옥야동 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상인·시민들과 인사를 나눴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경상북도 도청에서 지역 언론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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