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개소, 지난달 15일 처음으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프로그램은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기본과정(고1, 10시간) 10기와 심화과정(고2, 40시간) 8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기본과정은 38개교 144명, 심화과정에서는 39개교 135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했다.
현재 기본과정 2기와 심화과정 2기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체험관은 모두 5개로 구성돼 있으며 클린관·제조관·서비스관·정보사무관·힐링관에서 10가지 직무를 체험한다.
심화과정 1기에 참여했던 특수학급 고2 학생은 수료식을 마치며 “특히 시네마서비스 체험이 제일 재미있었고 졸업 후에 영화관에서 일하고 싶어요. 직업체험이 끝나서 너무 아쉬워요. 또 오고 싶어요”라며 직업체험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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