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마련하고 각 면에 ‘산불방지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군은 산불조심 기간 내 여객선 선내방송 및 마을방송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감시원을 통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 내 흡연이나 화기·인화물질 소지자 입산금지와 논·밭두렁 소각행위 계도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이 많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진화에도 어려움이 많아 등산객 및 지역주민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치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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