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의 환경기초시설이 자리한 에코파크가 체험교육의 장으로 거듭난다.
군은 환경기초시설이 기존의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환경 친화적이며 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군민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에코파크 내 시설을 견학이 가능하도록 상시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의 올해 특수시책으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환경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남해군 에코파크는 이달 중순부터 유치원, 초중고학생은 물론 이장단, 부녀회, 청년회 등 단체객들을 대상으로 시설견학이 연중 가능하다.
에코파크 내에는 공공하수처리장을 비롯해 분뇨처리시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재활용 선별장,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폐기물매립장, 태양광시설, 침출수처리시설 등이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