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21세기 서해안 시대 미래 신성장 동력을 견인할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 사항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성군은 홍주읍성 복원을 위한 KT 홍성지사에 이어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및 종합병원·대학유치를 두 번째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다.
내포혁신도시가 지정된다면 국가 기관이 본격 이전돼 국가 신성장 산업의 헤드쿼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이 파악한 이전 가능한 정부관계 기관만 약 80여 개다. 또한, 인근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일원 126만 3㎡ 부지에 약 3200억 원이 투자예정인 내포첨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그야말로 최적지다.
내포 첨단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전국의 5개 투자선도지구 중 하나로 태양광, IT 등 미래유망산업과 자동차부품 중심의 신 성장지역 거점 산업단지다.
군은 이미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홍성역에서 산업단지 구간에 2020년까지 총 422억을 투자해 진입도로(L=3.97km·B=19.5m)를 개설하는 등 기반시설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 또한, 군은 내포 신도시 특성화 대학(산업연학대학·지역정책연구대학) 및 종합병원 유치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한 다양한 재정지원 노력 및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도와 정부가 적극 나서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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