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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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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나섰다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7.04.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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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는 농업·농촌 환경 개선의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중심으로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8일 남포면 제석2리 서각마을에서 마을 주민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 꽃묘 식재 등 마을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 마을들이 생활·영농폐기물 방치, 축사 악취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령화·인구감소로 인해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인식에서 출발, 자발적인 참여의지와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농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개발사업(일반농산어촌개발) 지구, 행복마을 콘테스트, 체험휴양, 희망마을선행사업, 깨끗한 마을가꾸기, 색깔마을 지정마을 등 63개 마을이 참가해 전체 234개 마을 중 27%가 참여하며 이중 1개 마을은 농식품부에서 우수마을로 지정, 인센티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농협, 이장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 및 민간단체 참여를 통해 폐비닐, 농약 빈병 등 영농 폐기물 수거, 축사 등 생산지 주변 생활 폐기물 수거, 환경 개선 등 농촌클린 및 마을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꽃·묘목 식재, 화단조성, 하천 및 담장 정비 등 농촌 경관을 고려한 미관 개선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주민 간 소통과 화합,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깨끗한 농촌도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보령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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