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동구 협동조합형 강동프랜차이즈 모델 개발
상태바
강동구 협동조합형 강동프랜차이즈 모델 개발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4.19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지역특화형 프랜차이즈 보급”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최근 협동조합형 강동 프랜차이즈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5년의 실무경력을 가진 국내 최고의 프랜차이즈 전략연구가 유재은 대표를 초청해 현장밀착형 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이해식 구청장을 비롯 관련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시장의 프랜차이즈 전개 전략과 더불어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올바른 조직 운영 방안에 대한 유익한 강의가 진행됐다.

 

토론시간에는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조직의 운영방안과 청년 창업가를 중심으로 본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성공 사례 및 성공요인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특히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재래시장은 많은 반면 대학이 없는 강동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소형 일반상권의 창업 경영전략에 대한 내용은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강동구는 청년이 주체가 되는 일자리 창출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영세 식당을 살리기 위해 “청년 르네상스 강동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일반 프랜차이즈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협동조합이 이끈다는 점이다.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주도 한 표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 가맹본부의 횡포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또 조합원들이 보유한 자본․기술․노하우 등 자원의 공유를 통해 전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이 전개되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

 

강동구는 강동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지역 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청년 셀러들을 중심으로 아이템을 선정하고 이를 협동조합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협동조합 1기 구성을 위해 제반사항을 수행할 본부요원을 채용 중에 있다. 향후 예비조합원 창업 교육 뿐 아니라 자문위원회 구성 및 컨설팅을 통해 행정적 사항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2시간 동안의 전문가 강의와 직원들간의 토론을 경청하고 “지역 경제 생태계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자치단체가 영세업자들의 지원군으로 나서야 한다” 며 “강동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권한과 능력을 활용해 강동구만의 지역특화형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빠르면 오는 11월 중 1호 강동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