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올 2월13일부터 4월12일까지 8주간 불법 입·출국 브로커 등 외국인 관련 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279건을 적발, 640명을 검거하고 이들 가운데 100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불법취업 알선이 312명(48.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허위초청 및 서류 위·변조 228명(35.6%), 불법체류자 등을 상대로 한 사기 등 '생활반칙' 범죄 55명(8.6%), 제주도에서 무단이탈하거나 밀입국한 경우 45명(7%) 순이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이런 행위를 알선하는 브로커 적발에 주력, 전체 검거 인원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브로커 214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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