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석가탄신일 대비해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원이 운집하는 석가탄신일을 전·후해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 안전대책은 총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 등 총 49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특별경계근무 등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지도와 함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동면 소재 동소사 포함 대형사찰 8곳은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석가탄신일을 전·후로 의용소방대와 함께 화재(산불)예방 캠페인도 실시 할 계획이다.
조창래 용인서장은 “목조건축물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단시간에 확대되어 대형피해가 우려된다”며, “연등전시와 촛불 등으로 화재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사전점검과 주요 사찰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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