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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中企 혁신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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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中企 혁신포럼 참석
  • 대선 특별취재반
  • 승인 2017.04.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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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9일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CEO 혁신포럼’에서 “지지 않으려는 자와 이기려는 자가 붙으면 이기려는 자가 이긴다”며 “이번 대선에도 그대로 적용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 로데이터(원자료)를 보면 거의 작업을 다 해놨다”며 “친북 좌파 1·2중대(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가 1·2등 하는 이런 대선은 대한민국 사상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20일밖에 안 남았다. 20일이면 대선 같은 경우 몇 번 파도가 친다”며 “꼭 이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전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벌인 영남권 유세를 두고 “민심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남풍’이 불기 시작했다. 대선판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여론조작에도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기울어진 언론, 기울어진 여론조사에도 불구하고 우보천리로 묵묵히 민심과 대화하겠다”고 적었다.
 홍 후보는 “4월 말이 되기 전 마지막 링에는 안철수 후보는 내려오고, 홍준표·문재인의 좌우 대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포럼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우리 슬로건은 ‘기업에는 자유를, 서민에게는 기회를’”이라며 “모든 불필요한 규제를 필요한 규제도 없애는 무한한 자유를 주고 기업이 창의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마음대로 발휘할 계기를 마련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강성 귀족노조를 타파하겠다”며 “그럼으로써 기업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번영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국민의당 손학규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이번 선거가 끝나면 해남 토굴로 가서 또 정치쇼 하지 마시고, 광명 자택으로 가셔서 조용히 만년을 보내시라”고 적었다.
 손 위원장이 전날 대구 유세에서 “홍준표를 찍으면 누가 되죠. 문재인이다. 안철수를 찍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비판한 것이다.
 홍 후보는 “과거 같은 당에서 선배로 모시고 존경해오던 분이 무슨 미련이 남아서 막바지에 저렇게 추하게 변해 가는지 참으로 정치는 알 수 없는 것인가 보다”고 적었다.
 그는 “손 위원장이 우리 당을 배신하고 나가도 비난한 적 없고, 또 민주당을 배신하고 국민의당으로 갔을 때도 비난한 적 없다”며 “다만 정치 낭인으로 전락해 이 당 저 당 기웃거리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었다”고 그의 정치 이력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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