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의장 김동일)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최명희),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한의동)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생활자치 제2호 사업인 무인민원발급기 보급사업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도내 주민센터 등 관공서, 학교 등 공공기관, 마트 등 공공장소에 159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도내 민원인의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에 27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18개 시·군에 설치될 27대는 지자체에 13대, 공공기관에 1대, 다중 집합장소에 13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무인기 설치비 예산은 6억 2000만 원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창구민원보다 감면된 수수료로 주민등록, 토지·지적·건축, 차량, 보건복지, 지방세, 교육부, 국세증명 등 총 12개 업무 79종의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 인식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강원도 생활자치’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나 사업을 발굴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데 목적이 있으며, 생활자치 제 1호 사업인 경로당 에어컨 보급이 추진 중에 있다.
도의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시군을 순회방문 하고, 강원도와 시군, 시군의회와도 수시로 소통, 제3호, 제4호 생활자치 사업이 추가로 발굴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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