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우도해양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해안도로변 안전시설물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연 200만명 이상이 찾는 우도해양도립공원에 사업비 14억여원을 들여 천진항∼하우목동항∼전흘동 망루구간 해안도로 3.7㎞에 U자형 안전볼라드를 설치한다.

또한 마을어장 진입로 5곳을 정비하고, 마을안길 보수, 해안도로 포장, 음식물 처리시설 교체, 매립장 주변 환경림 조성 등 우도해양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한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안전·편의시설사업을 계속해서 추진,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말 기준 우도를 찾은 탐방객은 39만323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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