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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경쟁률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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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경쟁률 4.3:1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
  • 승인 2017.04.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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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 상반기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에 참가할 신청자를 10∼21일 접수한 결과 5000명 모집에 2만1302명이 지원해 4.3: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도의회가 합의한 연정(聯政) 추진과제이기도 하다.


도에 사는 저소득 근로 청년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해 3년 뒤 1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으로, 1인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월 165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난해 3월 처음 시행돼 500명 모집에 3019명이 몰려 6.6:1의 경쟁률을, 지난해 10월 1000명 추가모집에 5377명이 지원해 5.4: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일하는 청년통장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통장유지 비율이 지난달 말 현재 99.1%로 중도해지율이 1%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준 국내 은행 예·적금 유지율 64.3%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도는 올해 117억원을 투입해 하반기에도 4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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