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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의병제전 축제’ 나라사랑 정신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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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의병제전 축제’ 나라사랑 정신 되새겼다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17.04.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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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의병축제이며 2017년도 경남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제45회 의병제전’ 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의령군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전국 최고의 의병축제이며 2017년도 경남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제45회 의병제전’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의령군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첫날인 21일 전야제에서는 의병의 혼불 안치식과 의병창의재현 공연, 북놀이, 축등행렬과 불꽃축제 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둘째날인 22일 의령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오영호 군수와 손호현 군의회의장, 엄용수 국회의원,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및 자매결연도시 관계자를 비롯한 내·외빈, 의병장 후손, 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막을 열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인 마상무예 공연과 공군제5전술비행단 CN-235의 축하비행, 의병출정퍼레이드, 군민대상 시상,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지난 2014년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세계에서 제일 큰 줄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의령큰줄땡기기가 의령천 둔치에서 5만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또한 저녁 6시에는 지난 4월 1~2일 이틀간 예심을 거친 12명이 본선에 참가한 제3회 이호섭 가요제가 의령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1만여 명 관객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흘째인 23일에는 제17회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가 의령읍 무전리 농경문화테마파크 의병도시 숲에서 문양수박 전시와 수박·호박터널, 수박화채 무료시식 등을 펼쳐 전국 시설수박 3대 주산지의 명성을 널리 떨쳤다.


 오영호 군수는 기념사에서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휘하 17장령 및 수많은 의병들이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역사적인 날을 기리기 위해 197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의병제전은 애국충절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축제”라며 “특히 올해는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서세 4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만큼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섰던 선조들의 넓고 굳센 마음을 이해하고 본받고 나가 국민 모두가 애국정신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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