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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중앙동 주택재개발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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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중앙동 주택재개발 사업 ‘탄력’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7.04.2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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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
지상 20층 규모 1090가구 입주 가능
상반기 시공사 선정·내년 착공 목표

 강원 속초시가 민간이 시행하는 재개발사업인 중앙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을 인가해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중앙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에서 제출한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하고 있는 동의율(법정 75%) 및 인가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최근 조합설립인가(조합장:한기학)를 해 주었다.
 중앙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2012년 11월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되고 2014년 12월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부동산 경기 불황 및 재개발사업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정비구역내 토지등소유자들의 조합설립 동의가 저조해 지난 해 창립총회가 한 차례 무산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지역 내 부동산 및 건설경기 호황에 힘입어 금번에 조합설립이라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업지는 속초시청 뒤편의 중앙동 497번지 일원의 5만 6142㎡ 부지로 109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건축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중 시공사를 선정하고 관련이행절차를 진행해 내년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피폐했던 해당 지역이 중앙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합설립인가를 계기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행정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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