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도 유수율 증대를 통한 예산절감과 누수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실시한 상수도 관로 누수탐사 용역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상수도 누수탐사는 고양시 일원에 매설된 상수도 관로 중 노후해 누수탐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실시한다. 이에 시는 2000만 원을 투입해 24km에 대해 누수탐사를 실시, 누수지점 18개소를 발견해 복구공사를 신속히 완료했다. 이로써 시는 올해만 수돗물 약 25만 1000톤을 절약한 것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5100만 원에 달하는 양이다. 이는 투자금액대비 755%의 효과로 경영효율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정병춘 수도시설과장은 “지속적인 누수 탐사를 실시해 한 방울의 수돗물도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