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은 최근 충남 보령시 웅천읍사무소에서 유례없는 봄 가뭄으로 모내기 등 영농활동에 고통 받는 농민,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농업용수 확보대책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이 지역 농민들이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김 의원이 긴급하게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보령시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관련 단기, 중기, 장기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단기 대책으로 집단 못자리 조성, 관정 개발을 하도록 하고 그 비용은 보령시와 농어촌공사가 예비비 등을 집중 투입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중기적인 대책으로는 농업용수 재활용, 웅천천 보설치(환경문제 검토 후 추진)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금강댐 도수로를 추가 연장해 보령댐 하류 하천유지수가 상시 풍족히 흐르게 하고 농어촌공사에서 기 추진 중인 서천군 판교지역 농업용수 확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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